‘마이 맨 캔’ 호란 “남녀의 심리를 가시화한 프로그램”

기사 등록 2011-07-0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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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마이 맨 캔’의 진행을 맡은 호란이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SIMPAC빌딩(구 MBC경영센터)에서는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마이 맨 캔(my man can)’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마이 맨 캔’은 독일의 지상파 방송에서 기획, 제작한 ‘Mein Mann Kann’의 판권을 사들여 한국 정서에 맞게 리메이크한 프로그램으로, 여자친구 또는 아내들이 칩을 걸고 가장 높게 배팅한 여자의 남편 혹은 연인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개그맨 남희석과 더불어 MC로 나선 호란은 “비록 진행자로서 프로그램에 참여하지만 출연한 여성들을 보면 부럽고, 남성 출연자들의 다양한 표정들을 보면 재미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연인과 부부들의 진솔한 모습에 감동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마이 맨 캔’을 두고“지속적으로 ‘나를 얼마나 사랑하니?’라는 여자의 심리와 그 질문에 답을 하는 남자의 심리를 가시화 한 프로그램”이라며“한 번쯤 의문을 품어봤을 법한 심리를 대변한다”고 소개했다.

또 호란은 자신이 출연한다면 “살림살이에 관련된 게임을 시키고 싶다”고 운을 떼고는 “지금까지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정수기 물통을 갈아 끼우는 미션”이라고 답했다. 이유로는 “힘과 민첩함 등 남성적인 면이 보여 지고, 생활적인 부분에서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마이 맨 캔’은 단순한 게임으로만 진행되는 것이 아닌, 남녀 간의 묘한 심리를 알 수 있으며 그에 따른 감동과 진정성을 엿볼 수 있다는 것이 장재혁 제작팀장의 설명. 아울러 제작진은 남녀의 역할 바꾸기와 연예인 특집 형태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커플 베팅쇼 ‘마이 맨 캔’은 오는 12일 화요일 밤 12시에 첫 방송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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