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어장', 시청률 하락세 '원더걸스 눈물 안통했다'

기사 등록 2011-11-17 06:50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thumb_b8p8x201111162353310783.jpg

[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MBC '황금어장'이 걸그룹 원더걸스의 출연에도 불구,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한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전국시청률 10.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10.8%보다 0.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원더걸스는 이날 미국 진출 당시를 떠올리며 힘들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미국에서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예은은 눈물을 보이며 "언어가 가장 어려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언어라는 것이 하루아침에 완성되는 것이 아닌데 영어 때문에 많이 혼나기도 했다"면서 "한국어로는 편하게 말할 수 있지만 영어의 경우 단어도 신중하게 선택하고 작은 부분에서도 뜻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선예 역시 "미국에서 표면적인 성과가 보이지 않아 가족들의 우려가 큰 것 역시 힘든 부분 중 하나"라고 말했다.

소희도 "한국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데 미국 사람들은 처음 본 사람도 예전부터 알던 사람인 것처럼 다가온다"며 외향적이지 못한 성격으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짝'과 KBS2 '추적 60분'은 각각 9.0%, 5.0%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박건욱기자 kun1112@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