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데뷔곡 '봄봄봄' 첫 라이브 공연..4천명 운집

기사 등록 2013-04-2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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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가요계 데뷔를 앞두고 있는 로이킴이 게릴라 콘서트를 통해 신곡 ‘봄봄봄’을 최초로 공개했다.
 
로이킴은 지난 21일 오후 4시 남산 N서울타워에서 ‘봄봄봄’ 발매 하루 전 깜짝 게릴라 콘서트를 개최했다. 그는 앞서 지난 20일 공식 트위터에 “4월 21일 일요일 오후 3시 여기서 만나요!”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공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번 게릴라 콘서트는 ‘봄봄봄’ 발매 전 팬들에게 가장 먼저 들려주고 싶다는 로이킴의 뜻에 따라 결정된 것이다. 공연에는 팬들 뿐만 아니라 화창한 봄을 맞아 남산을 찾은 일반 방문객까지 모여들어 약 4000명이 운집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는 자신을 알린 케이블채널 엠넷(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 예선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의미 있는 곡을 부르며 공연을 이어갔다.
 
데미안 라이스의 ‘볼케이노(Volcano)’를 시작으로 로이킴은 ‘빗속에서’, ‘먼지가 되어’, ‘힐링이 필요해’ ‘휘파람’ ‘스쳐간다’ 등을 열창했다. 또 오는 5월 개최되는 제이슨 므라즈의 내한공연에 오프닝 게스트로 선정된 것을 소개, 제이슨 므라즈의 ‘뷰티풀 메스(Beautiful Mess)’를 선사하는 등 가까운 거리에서 팬들과 호흡했다.
 
특히 게릴라 콘서트의 마지막은 오는 22일 정오 발매 예정인 ‘봄봄봄’을 라이브로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아직 정식으로 공개된 적 없는 곡임에도 불구, 쉽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현장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따라 부르며 환호하는 등 호응을보냈다.
 
남산 N서울타워 관계자는 “로이킴의 게릴라 콘서트는 평소 야외 공연보다도 훨씬 단 시간 내에 방문객들이 집결해 인기를 실감하게 만들었다. 따뜻한 봄날의 분위기에 걸맞은 로이킴의 어쿠스틱 무대에 호응이 대단했다”고 전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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