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오디션' 혹독한 세미파이널 '두 번의 미션과 두 번의 평가'

기사 등록 2011-10-0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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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드라마 주인공 캐스팅을 향한 본격 레이스가 펼쳐지는 SBS '기적의 오디션' 세미파이널에서는 기존 생방송과는 달리 1라운드와 2라운드로 나뉘어 두 번에 걸친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진다.

세미파이널 1라운드 미션은 ‘즉흥연기’로 손덕기, 이경규, 주희중, 최유라, 허성태 등 5명의 도전자들은 무대 위에서 직접 주제를 뽑고 이에 맞는 연기를 대본 없이 즉석에서 펼치게 된다.

특히 ‘즉흥연기’는 '기적의 오디션' 지역예선에서부터 심사위원들이 빠짐없이 주문하던 주요 과제 중 하나로 도전자들의 순발력과 감정몰입 정도를 확인함은 물론, 숨겨진 장점과 단점을 고스란히 파악할 수 있는 핫 아이템. 때문에 ‘즉흥연기’를 세미파이널 첫 번째 미션으로 선택하게 되었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이어 2라운드 미션은 ‘명장면’으로 5편의 한국 영화를 선별해 영화 속 명장면을 연기하게 된다. 이번 미션에서 선보일 작품은 영화 ‘색즉시공’과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공공의 적’, ‘가문의 부활’, ‘추격자’로 특별히 각 영화를 직접 연출한 감독과 배우가 직접 고른 명장면을 도전자들이 연기하게 된다. 누구보다도 작품을 완벽히 이해하고 있는 감독과 배우가 직접 고른 대본이기에 이를 연기하게 될 도전자들의 부담이 그 어느 때보다 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기적의 오디션' 김용재 PD는 “5명의 도전자들은 그 어느 때 보다 심리적으로 혹독한 한 주를 보냈다. 세미파이널 1라운드 미션인 ‘즉흥연기’는 생방송 무대에서 대본 없이 진행되는 연기미션이기에 무대 위에 선 도전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더욱 긴장할 수밖에 없다. ‘명장면’ 미션 역시 감독과 배우가 직접 꼽은 베스트 장면을 연기해야 하기 때문에 잘해야 한다는 도전자들의 부담감이 정말 크다. 이들 중 누가 이 막대한 긴장감과 부담감을 이겨내고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적의 오디션' 세미파이널에서는 SBS 드라마국 PD와 연예전문기자단의 평가가 심사에 반영, 한층 더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지게 되었다. 1라운드와 2라운드 모두 각각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이루어지며 1,2라운드를 합한 점수와 생방송 문자투표, 인터넷 사전투표, PD 평가, 연예전문 기자단 평가 등을 모두 합산해 파이널 진출 4인이 결정된다.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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