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권상우 “관객들의 반응 설레고 기대된다”

기사 등록 2011-08-29 16:54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thumb_e8nrf201108291621325482.jpg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권상우가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통증’의 언론시사회에서 권상우는 “굉장히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며 “영화가 공개된 뒤 관객들의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권상우는 “통증을 느끼지 못한 남자, 남순 역을 맡았다”며 배역에 대해 소개하며 “보는 것보다 더 맞는 장면이 많았다. 하지만 맞는 장면이 남순의 캐릭터를 쌓는데 굉장히 큰 요솔 작용하니까 시종 즐겁게 촬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그저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가 아니라 중간에 코믹적인 요소가 들어가 더욱 재미를 더한 것 같다”면서 “그런 일련의 장면들이 관객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기대된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또한 그와는 반대로 극중 혈우병을 앓고 있는 여자 동현 역을 맡은 정려원은 “영화를 찍는 내내 행복한 작업이었고, 관객들 역시 그렇게 느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통증’은 어린 시절 자동차 사고로 가족을 잃은 죄책감과 그 사고로 인한 후천적인 후유증으로 통증을 느낄 수 없게 된 남자와 유전으로 인해 작은 통증조차 치명적인 여자의 강렬한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9월7일 개봉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송재원기자 sunny@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