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도경수, "김소현과 말 잘 통해, 호흡 좋았다"

기사 등록 2016-01-0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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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 '섹션TV' 도경수가 상대배우 김소현과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TV')에서는 영화 '순정'의 도경수(엑소 디오), 박용우, 김소현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도경수는 김소현과의 호흡에 대한 질문에 "내가 언제 김소현과 멜로 연기를 해보겠냐. 너무 편했다. 김소현이 동생이고 말도 잘 통해 편했다"고 말했다.

김소현 역시 "나도 좋았다. 언제 경수 오빠랑 연기해 보겠냐. 오빠가 가장 나이가 많아 잘 이끌어줬다"며 "범실이와 수옥이의 감정이 애틋하고 예뻐 좋았던 것 같다"고 답했다.

박용우는 도경수에 대해 "너무 좋다. 요즘 대세인 도경수랑 같이 출연한 것도 좋고 내 아역으로 출연하는 것도 좋았다"며 "근데 조카가 나랑 전혀 안 닮았다고 경수 씨가 훨씬 낫다고 해 기분이 안 좋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용우, 도경수, 김소현 등이 출연하는 영화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감성드라마로 오는 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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