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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니, 야구영화 '퍼펙트게임'서 양동근-조승우와 연기호홉

기사 등록 2011-08-0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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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 ]배우 쥬니가 영화 ‘퍼펙트 게임’에 캐스팅돼 조승우, 양동근과 호흡을 맞춘다.

쥬니는 영화 ‘퍼펙트 게임’에서 야구를 너무 사랑해서 휴가를 내서 경기를 보러 가려 하지만 보내주지 않자 사표를 써버리는 화끈하고 털털한 부산 롯데의 팬 민경 역에 낙점됐다.

영화 ‘퍼펙트게임'은 역대 최고 투수인 선동열과 최동원의 경쟁과 우정을 소재로 한 영화로 양동근(선동열 역), 조승우(최동원 역)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제작 관계자는 “쥬니는 차별화되는 연기력으로 대체할 배우가 없을 만큼 자신만의 색깔과 존재감을 분명히 하고 있다"며 " ‘열혈’의 대명사 부산 롯데 여성팬을 그리기에 부족함이 없다.”라고 캐스팅 이유와 함께 연기력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쥬니는 전작 KBS2TV ‘아이리스’에서 정보국 요원의 냉철하고 도시적인 모습과 여자로서 사랑에 갈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영화 ‘퍼펙트게임’은 배우 최정원과 이병준의 합류가 결정되며 현재 군산 명월야구장에서 본격적인 촬영 진행 중이다.

속보팀 h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