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김성숙기자]


우리 시대 30대 남성을 대변하는 '오자룡이 간다' 속 '오자룡' 이장우. 준수한 외모, 화려한 스펙에도 취업 준비생으로 근근하다 어렵사리 취직하여 결혼에 골인. 아뿔사 그러나 그의 아내는 일명 '된장녀'. '오자룡' 캐릭터를 현실에서 찾기란 너~무 쉬운 일. 공감 백배를 불러일으키는 그의 캐릭터만큼 그의 헤어 스타일도 2013년 봄 트렌드를 관통한다.

이른바 투블럭 댄디컷 스타일. 옆머리 윗머리 뒷머리를 확실하게 구분 지어 놓는 게 특징. 깔끔하고 당찬 이미지를 내뿜다가도 어느새 앞머리에 풍성한 컬을 더해 귀여움을 연출한다. 최근 젊은 남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투블럭 댄디컷 헤어 스타일을 알아보자.


(사진 출처=MBC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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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헤어스타일: 이장우는 앞머리 비대칭의 댄디컷에 볼륨매직이나 아이롱펌을 한 스타일로 깔끔한 웨이브를 줘 멋스럽고 단정함을 살렸다. 때론 앞머리에 웨이브를 만들어 스타일리쉬하면서도 귀여운 이미지를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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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블럭 댄디컷 연출법: 투블럭 댄디컷은 윗머리 카락을 이용해 두상의 단점도 커버하고 다양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윗머리의 기장이 짧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이 때 앞머리는 자연스러운 리젠트 펌으로 볼륨과 방향성을 만들어 준다.

생머리에 가까운 사람은 리젠트 펌과 다운펌을 해줌으로써 투블럭 댄디컷의 느낌을 잘 살릴수 있고 곱슬기가 있다면 차분해지는 볼륨 매직을 하면 적당하다.

옆머리와 윗머리의 길이는 두상과 머릿결에 알맞게 정하고 옆머리는 뜨지 않게 다운펌으로 정리해 줌으로써 깔끔한 투블럭 댄디컷을 완성할 수 있다.

스타일링 방법도 머리를 감고 말릴 때 왁스를 살짝 발라주는 정도면 충분하다. 투블럭 컷의 차분함과 깔끔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시로 컷을 다듬어 주어야 그 특징을 제대로 유지가 가능하다.

 

김성숙기자 goong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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