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 형제들' 시청률 30% 또 돌파, 주말 최강자 '입증'

기사 등록 2011-11-1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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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KBS2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이 지난 28일에 이어 시청률 30% 대를 이어가며 주말드라마 최강자 자리를 유지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오작교 형제들’은 전국 시청률 30.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일 방송이 기록한 23.9%보다 8.3% 포인트 크게 상승한 수치다.

토요일과 일요일, 시청자들의 생활패턴에 들쑥날쑥하는 주말 드라마 시청률을 감안해보면 '오작교 형제들'은 지난 6일 28회 방송분이 기록한 30.7%에 이어 연이은 일요일 3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말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것.
 
이날 방송에서는 창식(백일섭 분)으로부터 태식(정웅인 분)에게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예진(윤주희 분)이 충격에 휩싸인 모습이 그려졌다.

예진은 태식의 숨겨진 아들 국수의 존재를 알게 된 후 자신을 기만한 거짓에 대해 거칠게 쏘아붙였다. 예진은 태식의 해명에도 따귀를 때리며 거칠게 밀쳐냈다.

태식은 자신에게서 멀어져가는 예진을 바라보다 아버지 태식에게 달려가 분노를 표현했다. 창식은 태식에게 “머뭇거리는 태도가 한심해 나도 모르게 털어놨다”고 말했다. 태식은 괴로움에 못 이겨 자살을 시도하는 등 향후 갈등이 예고됐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MBC ‘천번의 입맞춤’은 11.8%, SBS ‘내일이 오면’은 9.1%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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