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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번’ 서영희, 지현우-심형탁 사이에서 행복한 모습 포착

기사 등록 2011-11-0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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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서영희의 행복한 모습이 공개됐다.

서영희는 MBC 주말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극본 박정란 연출 윤재문)에서 싱글맘 주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주영은 남편 태경(심형탁 분)의 잦은 외도로 이혼한 뒤 아들과 살아가다가 우빈(지현우 분)을 만나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다.

공개된 사진은 이혼 후 재결합을 원하는 태경이 주영의 연인 우빈과 신경전을 벌이는 것으로 진지한 장면이다. 하지만 서영희는 촬영 전 진행된 리허설을 통해 전남편 심형탁과 젊은 애인 지현우 사이에서 환하게 웃으며 행복한 표정을 지어 스태프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또한 극중 밉상 남편으로 시청자들의 미움을 한 몸에 받은 심형탁은 실제로 소탈하고 밝은 성격으로 상대 배우들은 물론 스태들과 스스럼없이 지내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로 통한다는 후문이다. 그와 촬영 중인 서영희의 밝은 표정이 이를 입증한다.

한편 ‘천 번의 입맞춤’은 사돈관계가 된 우빈과 주영의 애절한 사랑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며, 태경이 아들 찬노를 데려가려해 인물들의 갈등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