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김수현, 신하균을 향한 적극적 구애 通할까?

기사 등록 2011-11-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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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KBS 월화드라마 '브레인'의 재벌녀 김수현이 신하균을 향한 적극적인 구애에 나선다.

김수현은 지난 15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된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촬영 현장에는 화려한 차림의 김수현이 등장,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브레인'에서 재벌 2세 뷰티 클리닉 대표 이사 장유진 역을 맡아 당돌하고 솔직한 매력녀를 연기하고 있다.

극중 유진(김수현 분)은 신경외과 전임의 강훈(신하균 분)에게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치며 강훈의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강한 열정을 보이고 있다.

그는 자신의 애정표현에도 여전히 싸늘하기만 한 강훈의 태도 때문에 갈수록 마음을 애태우고 있는 상태다. 유진은 강훈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열 번만 만나보자"고 제안하는가 하면, 재벌 2세라는 점을 이용해 "당신의 날개가 돼 줄게요"라는 당당한 프러포즈도 서슴지 않았다.

유진의 말은 가난하지만 성공을 향한 강한 욕망이 있는 그에게 솔깃한 제안일수도 있지만 자존심 강한 강훈은 미동도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유진은 특단의 조치까지 생각하며 강훈에 대한 애정을 쉽게 저버리지 않고 있다.

거듭된 배신으로 외톨이 신세가 된 강훈에게 유진이 유일한 '날개녀'가 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유다.

'브레인' 제작사 CJ E&M 측은 "극중 유진 역시 아픈 사연을 가진 외로운 인간이라는 점이 강훈과 공통분모로 작용할 것"이라며 "냉혈하기만 한 강훈이 유진으로 인해 변화를 맞이할 수 있을지가 '브레인'의 극적 재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훈(신하균 분)은 준석(조동혁 분)에게 신경외과 조교수 자리를 빼앗기며 극한의 상황에 부딪쳤다. 그는 고재학(이성민 분) 과장마저 등을 돌리게 되면서 외톨이 신세가 됐다. '브레인'의 향후 행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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