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가람의 드라마집중분석] '달콤살벌 패밀리' 작가가 이야기 하는 관전포인트!

기사 등록 2015-11-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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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가람기자]MBC 새 수목 휴먼코미디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 연출 강대선)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드라마로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이에 '달콤살벌 패밀리'의 집필을 맡은 손근주 작가가 직접 꼽은 관전포인트를 알려준다!

‘달콤살벌 패밀리’는 충청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만큼 실제로 충청도 출신인 정준호(윤태수 역), 정웅인(백기범 역)의 구수한 사투리 연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충청도가 지닌 해학과 유머를 녹여내고자한 설정으로 더욱 기대를 높인다.

또한 극의 주요 캐릭터들이 조직과 보스를 둘러싼 관계인 점에서는 힘든 직업을 가진 가장을 그리려는 의도가 담겨있다.

손근주 작가는 “아버지로, 남편으로, 자식으로 살아가는 이 시대의 중년 가장들의 애환을 웃기면서도 짠한 휴먼 코미디로 담아내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가족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다”며 집필 계기를 밝혔다.

그는 "기존 미니시리즈와 달리 20대 미남 미녀가 아닌 40대 중년을 주인공, 그리고 충청도 배경에 사투리를 전면으로 내세웠다"라며 "재벌이 난무하는 드라마 판에서 조직을 소재로 했다는 점과 같은 역발상들이 시청자들에게 시선함을 주지 않을까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달콤살벌 패밀리’는 18일 오후 10시에 시청할 수 있다.

 

황가람기자 kd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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