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기획]레드벨벳 아이린, ‘동안’미모 속 빛나는 리더의 모습

기사 등록 2016-06-1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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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동규기자] JTBC ‘아는형님’에서 18일 레드벨벳 아이린이 출연해 상큼한 매력을 보여주며 방송의 재미를 더했다. 아이린은 2014년에 데뷔해 현재는 26살.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동안 외모로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아이린도 레드벨벳의 맏언니. 리더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아는 형님’에서 아이린은 초반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렇지만 이내 특유의 귀여운 매력을 어필하며 ‘아는 형님’ 멤버들과 조화롭게 어울렸다. 특히 아이린은 자신이 1991년 생이라고 밝히며 현장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강호동과 이수근도 믿기지 않는 듯 아이린을 계속 쳐다봤다.



20대, 10대 후반이라고 믿겨질 아이린은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에서 24의 나이로 데뷔했다. 보통 아이돌보다는 늦은 데뷔 시기였지만 아이린의 외모는 이러한 핸디캡을 말끔히 메웠다. 그는 레드벨벳 멤버 예리와는 8살의 차이가 나는 등 다소 위화감이 들 수도 있었지만 친구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멤버들과 융화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아이린은 리더로서의 책임감 있는 면모도 내비치고 있다. 멤버 웬디의 경우 힘들 때 아이린이 위로를 해줄때마다 ‘아 정말 언니 구나’라고 느낄 정도로 그는 멤버들을 위하고 있는 것.

또한 노래 파트를 나눌 때에도 이러한 배려심이 나타난다. 아이린은 멤버들에 비해 소화하는 부분이 많지 않지만 고음, 랩 등 다양한 파트를 맡아 지원을 해주고 있다. ‘ICE CREAM CAKE’ 당시에는 역대 SM 걸그룹 랩 중에서 제일 듣기 괜찮다는 평도 다수를 이뤘다.

20대 중반의 나이, 아이돌의 경우 젊은 나이라고는 할수 없다. 하지만 아이린은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며 신흥 아이돌 강자 레드벨벳의 리더로 하루하루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 그의 귀추를 주목해 본다.

(사진출처=SM 엔터테인먼트, 레드벨벳 공식 SNS)

 

한동규기자 eor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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