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장범준 관련 디스 논란 "경솔함으로 물의 일으켜 죄송.."

기사 등록 2013-07-1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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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가수 로이킴이 버스커버스커 장범준과 관련된 디스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로이킴은 1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제(13일) 저의 경솔함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저 역시 선배님의 음악을 좋아하는 팬으로서 의도치 않게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렸다. 앞으로 모든 행동과 말에 신중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로이킴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단독콘서트에서 자작곡 '축가'에 대해 설명하던 중 장범준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로이킴은 "버스커 버스커의 장범준이 결혼식 축가를 부른 영상을 보고 영감을 얻어 작곡한 노래다. 그런데 따라했다고 비난을 많이 받았다"며 "솔직히 '빰빰바밤' 이 부분은 원래 결혼 행진곡에 있는데 따라한 게 아니지 않는가. 내가 만든 곡이 맞다. 불편하다면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장범준을 언급하겠다"고 말한 후 노래 중간에 장범준의 이름을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로이킴은 14일 같은 장소에서 한차례 더 공연을 진행한 후 19일 대전, 20일 대구까지 총 4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이어간다.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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