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월드 투어 ‘ALIVE TOUR 2012’ 개최

기사 등록 2012-02-0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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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그룹 빅뱅이 월드투어 ‘BIGBANG ALIVE TOUR 2012’를 개최한다.

빅뱅은 오는 3월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콘서트를 시작으로 아시아를 비롯해 북미, 남미, 유럽까지 전세계 16개국 25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갖고 팬들과 만남을 갖는다.

빅뱅의 첫 월드투어 ‘ALIVE TOUR 2012’는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라이브 네이션(Live Nation)과 함께 개최한다. 라이브 네이션은 마돈나, 유투 등의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세계 최고의 공연 회사다.

라이브 네이션 인터내셔널의 사장 앨런 리지웨이는 “YG 엔터테인먼트와 빅뱅을 전 세계 K-POP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일을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공연은 우리가 지난 12월에 설립한 한국 지사의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고 K-POP 열풍이 확장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빅뱅 월드투어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을 위해 레이디 가가의 ‘더 몬스터 볼 투어(The Monster Ball Tour)’ 총감독으로활동한 연출가 ‘로리앤 깁슨(Laurieann Gibson)’이 합류했다.

이와 함께 마돈나, 폴 매카트니, 이글스 등과 함께 작업해 온 무대,조명 디자이너 리로이 베넷(Leroy Bennett), 에미넴, 제이지, 린킨파크 등의 콘서트 사운드를 담당했던 케네스 반 드루텐(Ken Van Druten) 사운드 엔지니어, 카니예 웨스트, 제이지, 에미넴 등의 영상을 제작해 온 비주얼 컨텐츠 프로듀서팀 파서블 프로덕션이 가세해 힘을 실을 예정이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빅뱅의 콘서트를 기다려 온 세계 도처의 팬들과 처음 만나는 공연인 만큼 최고의 연출팀과 모든 면에서 최고의 콘서트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라며 “새 앨범 발표와 함께 시작될 이번 월드투어는 한층 성숙한 빅뱅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빅뱅은 오는 2월 29일 미니앨범 5집 ‘Alive’를 발표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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