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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2' 윤소이, 원조 '액션 퀸'의 연기 내공 대 '방출'

기사 등록 2013-02-0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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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윤소이가 원조 '액션 퀸'으로서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윤소이는 오는 2월 1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에서 한국으로 넘어와 간첩 활동을 펼치는 인물 박태희로 분한다.

그는 그동안 국내에서 액션 연기로 인정을 받아왔던 만큼 한층 더 스케일 있는 액션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소이는 극중 사회주의 체제에 대한 세뇌를 받으며 북으로 밀입국, 특수훈련과 대테러훈련까지 받은 후 한국으로 넘어와 간첩 활동을 펼치는 인물이다. 그는 유중원(이범수 분)과 함께 액션 연기를 펼칠 전망이다.

윤소이 소속사 하늘구름엔터테인먼트 측 한 관계자는 "액션에 대한 대단한 애착을 가지고 있는 윤소이인만큼 멋진 모습으로 '아이리스2'를 만나기 위해 캐스팅 초반부터 트레이닝과 액션 워밍업을 준비해오며 열의를 보이고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그동안 쌓은 내공을 마음껏 펼칠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자신감을 비췄다.

한편 '아이리스2'는 전편 마지막 회에서 의문의 총상을 입었던 주인공 현준(이병헌 분)의 죽음을 둘러싼 이야기와 비밀조직 아이리스 활동으로 체포된 백산(김영철 분)의 이야기, 백산 배후에서 모든 사건을 조정한 미스터 블랙의 정체 등의 이야기가 그려질 전망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