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가톱] 박효신 '퍼펙트 올킬',황제의 귀환

기사 등록 2016-09-29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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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상록기자] 오래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었다. '발라드 제왕' 박효신이 1년 5개월만의 화려한 귀환을 통해 올 가을 차트계에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있다.

박효신의 '숨'은 29일 오전(2시 기준) 8개 음원차트(멜론,지니뮤직,엠넷,네이버뮤직,올레뮤직,벅스뮤직,몽키3뮤직,소리바다)에서 올킬을 달성했다.

특히 발매 직후 가뿐하게 '퍼펙트 올킬'을 기록했다는 점은 박효신이 가요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여전함을 입증하는 순간이다. 1년 이상의 공백이 무색할만큼 그의 목소리는 한층 더 깊어졌으며 진한 감동으로 다가왔다.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에 맞춰 발라드가 뚜렷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은 멜론 3위,지니뮤직 4위,올레뮤직 4위,네이버 뮤직 3위 등 전 차트에서 5위권 이내에 포함되며 여전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발표한 '또 다시 사랑'은 아직까지 차트 100위권 이내에 심심치 않게 모습을 드러내는 등, 경이로운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OST의 선전 또한 주목할만하다. 국내를 대표하는 'OST 퀸' 백지영이 부른 KBS2 월화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OST Part.9 'Love is over'는 소리바다 2위를 비롯해 지니뮤직 3위,네이버 뮤직 6위,올레뮤직 2위에 올랐다. 백지영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가 드라마의 여운을 한껏 살려내며 인기 행진에 일조하고 있다.

이외에도 앞서 공개된 '구르미 그린 달빛' OST 중에서는 성시경의 '다정하게,안녕히',거미의 '구르미 그린 달빛',소유-유승우의 '잠은 다 잤나봐요' 가 차트권에 꾸준히 이름을 드러내며 드라마 못지 않은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깜짝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볼빨간 사춘기의 '우주를 줄게'는 비록 1위에서는 아쉽게 내려왔지만 멜론뮤직 2위,지니뮤직 2위,올레뮤직 3위,소리바다 4위를 기록중이다.

아이돌 중에는 레드벨벳의 '러시안 룰렛',갓세븐의 '하드캐리',에이핑크의 '내가 설렐 수 있게'가 주요차트 10위권 이내의 성적을 받아들었다.

10월달에는 샤이니,방탄소년단,아이오아이 등 대세 아이돌이 잇따라 컴백을 예고한 만큼,2016년 하반기 가요계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더욱 뜨거운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글러브엔터테인먼트)

 

김상록기자 honjk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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