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026]'태권파이터' 홍영기, 중국 허난난에 판전승

기사 등록 2015-10-0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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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태권 파이터' 홍영기가 중국인 파이터 허난난에 판정승을 거뒀다.

9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360게임 로드FC 026' 및 '영건스 025' 대회가 열렸다. 이날은 영건스 025 8경기, 로드FC 026 7경기가 펼쳐졌다. 홍영기는 중국인 파이터 허난난과 대결을 펼쳤다.

태권도가 기반인 홍영기를 상대로 허난난은 산타를 기반으로 한 기술로 맞섰다. 홍영기는 상대가 예측할 수 없는 빠른 킥으로 허난난을 공격했지만 성공시키지는 못했다. 오히려 허난난의 산타 기술을 바탕으로 한 그래플링이 홍영기의 장기인 킥을 무력화시켰다.

모든 라운드에서 난타전이 펼쳐졌다. 두 선수 난타전을 벌일 때면 물러서지 않고 주먹을 맞교환했다. 홍영기의 타격기를 허난난의 그래플링이 방어하는 가운데 3라운드에 모두 끝이 났고, 판정끝에 홍영기가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두 선수는 경기가 끝난 뒤 서로를 향한 격려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진촬영:진세형]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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