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중간점검⑤] 파격의상의 주인공 오인혜는 누구?

기사 등록 2011-10-0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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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슈데일리 홍아란인턴기자]배우 오인혜가 파격적인 의상으로 대중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6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 붉은색의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그는 단숨에 '제 2의 김혜수'라 불리기 시작했다.

오인혜는 1984년생으로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출신이다. 그는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에 신현준과 함께 출연했다. 부산국제영화제에는 박철수 감독의 신작 ‘익스트림’과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미몽(美夢),서울’(단편들을 묶은 옴니버스영화)에 여주인공으로 참여했다.

그의 레드카펫 등장에 취재진은 물론 관객들까지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몰랐다. 특히 김지호와 닮은 듯한 단아한 외모와는 다르게 파격적인 가슴노출로 남성팬들의 마음을 설래게 했다.

오인혜는 파격적인 노출에 대해서 지난 7일 주연을 맡은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시사회에서 "소속사가 없어 스타일리스트도 없다. 이에 웨딩숍에서 직접 빌린 것이다"고 해명했다. 이는 무명배우의 서러움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인혜가 착용한 드레스는 이미 5년전 가수 백지영이 시상식에서 입은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에게 다시한번 비교조명되고 있다.

한편 오인혜가 주연을 맡은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은 한때 조감독-감독 사이였던 두 감독이 제 각각 불륜을 소재로 극화해 한데 묶어 선보인 '릴레이 영화'다. 배우들 적나라하면서도 진솔 담백한 연기가 관객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가는 영화다.

 

부산- 홍아란인턴기자 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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