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리콘 9위' 시크릿 "예상치 못한 성적에 놀랍고 기쁘다"

기사 등록 2011-08-1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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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걸그룹 시크릿이 성공적인 일본데뷔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시크릿의 멤버 전효성은 지난 11일 오후 이슈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일단 너무너무 감사하다"며 "활동 시작 전, 일본에서도 한국에서 사랑받은 만큼 충분히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좋은 성적을 거둬서 놀랍기도 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짧은 시간이었지만 일본에서의 공연 경험이 정규앨범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전효성은 또 오리콘 주간 차트에서 9위의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해서는 "이번 순위가 카라와 소녀시대의 뒤를 이어 역대 한국 걸그룹 중 3번째 성과라고 들었다"며 "멤버들 모두 완전 좋아하고 행복해했다. 일본 분들이 원래 귀여운 곡 좋아하는데 '마돈나'는 조금 강한 느낌의 곡이어서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이렇게 사랑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생각했던 것보다 멤버들이 잘해줘서 리더로서 너무 고맙다. 앞으로 일본어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해서 일본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당찬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날 오리콘의 주간 차트에 따르면 지난 10일 시크릿은 13,124장의 싱글을 판매하며 8위를 기록한 아무로 나미에의 뒤를 이었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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