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정보석-전인화, 교제 사실 숨기려 '고군분투'

기사 등록 2013-02-2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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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정보석과 전인화가 자신들의 교제 사실을 숨기려 애썼다.

2월 23일 오후 방송한 MBC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에서는 딸 채원(유진 분)이 이혼 후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 의기소침한 민효동(정보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춘희(전인화 분)는 효동을 위로하며 손수 반찬을 숟가락에 얹어 주는 등 호의를 베풀었다. 이 모습을 지켜본 공강숙(김희전 분)은 두 사람 사이를 끝순(정혜선 분)에게 알리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두 사람은 깜짝 놀라 공강숙(김희정 분)의 입을 막으려 애썼다. 춘희는 강숙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자신의 옷과 목걸이를 건네며 호의를 베풀었다.

쓰린 속을 감춘 채 서로 웃는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효동과 춘희가 가족들을 설득해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철규(최원영 분)는 채원(유진 분)과 이혼의 충격으로 어머니 영자(박원숙 분)에게 반항하며 자꾸 어긋난 행동을 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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