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유희열의 스케치북' 코너 '더 만지다' MC 발탁

기사 등록 2011-11-0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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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가수 존박이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한 코너인 '더 만지다' 새 MC로 발탁됐다.

소속사 뮤직팜측은 2일 "존박이 가수 루시드폴에 이어 스윗소로우와 정인, 성시경, 이석훈이 릴레이로 진행해온'The(더) 만지다'의 11월 진행자를 맡게됐다"고 밝혔다.

존박은 지난 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더 만지다' 첫 녹화에 임했다. 이날 존박은 함춘호의 기타 연주와 루프스테이션을 직접 조작하면서 풍부한 사운드를 연출하는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루프스테이션은 하나의 코드 테마 리프를 녹음해 연속 플레이가 되며, 또 그 리듬 리프위에 멜로디를 더빙하는 기능의 이펙터로 존박은 팝송 '스탠드 바이 미(Stand By Me)'를 불러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관객들은 "오랜만에 존박을 공중파 무대에서 보니 너무 반갑고 놀랐다"며 "루프스테이션을 통해 기타 사운드와 자신의 목소리만으로 이렇게 매력적인 무대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음악 실력에 더 신뢰가 갔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녹화분은 오는 11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된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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