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바비킴 친근한 선곡+따뜻한 감성으로 새로운 매력 드러내

기사 등록 2011-11-0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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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자유로움의 아이콘이 된 가수 바비킴이 이번엔 편안함과 따뜻한 매력에 도전했다.

바비킴은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9라운드 1차 경연에서 노사연의 '만남'를 열창했다.

바비킴은 아름다운 가사의 '만남'을 선택하면서 따뜻한 모습을 선보이고 싶다는 바램을 전했다.

이날 바비킴은 자신의 의도대로 아름다운 가사를 따뜻한 감성의 목소리로 전했다. 노래 자체가 가지고 있는 친근함과 바비킴의 따뜻한 목소리가 어우려저 편안한 무대를 만들어냈다. 하이라이트는 실종됐지만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무대였다.

하지만 자문위원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다른 심사위원들이 "심하게 깔끔 곡과 이질감"과 "너무 단정해서 자유로움이 실종됐다"고 평가한 반면 가수 김현철은 "바비킴이 제일 잘했다 군더더기 없이 이렇게 가수가 발전해나가는구나"를 느낄 수 있다고 극찬했다.

한편 이날 '나가수'에서 인순이는 '김종찬의 '토요일은 밤이 좋아', 장혜진은 강애리자의 '분홍립스틱', 김경호는 박미경의 '이유같지 않은 이별', 바비킴은 노사연의 '만남', 자우림의 김윤아는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바이브의 윤민수는 태연의 '만약에', 거미는 이소라의 '난 행복해'를 불렀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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