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개봉 3일 만에 100만 돌파 '암살'-'베테랑'과 흥행속도 같다

기사 등록 2016-08-1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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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영화 '터널'(김성훈 감독)이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쇼박스에 따르면 영화 '터널'은 12일 오후 4시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현재 예매율 역시 36.5%로 1위를 달리고 있어 '터널'의 고속 흥행 행진은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터널'의 이같은 기록은 지난해 여름 개봉해 천만을 넘긴 '베테랑'(13,414,200명 동원), '암살'(12,705,783명 동원)과 동일한 흥행 속도라 주목된다. 특히 '터널'은 이번 주말과 광복절 연휴 기간 동안 관객들의 발걸음이 더욱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빠르게 200만,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거친 흥행 질주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터널'의 인기 행진에는 하정우의 연기가 결정적 흥행 원동력으로 손 꼽히고 있다. 특히 고립된 터널 속에서도 홀로 나름의 생존기를 펼쳐나가는 그의 모습은 관객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 ‘1인 재난극 장인’이라는 별칭까지 탄생시키며 빠른 입소문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터널'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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