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12호 홈런 기록…7경기만에 ‘부활’ 신호탄

기사 등록 2016-06-19 08:37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한동규기자]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 박병호가 12호 홈런을 터뜨리며 부활포를 쏘아올렸다.

박병호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펼쳐진 2016 메이저 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 지명 타자로 출전했다.

마이애리 말린스 전 이후 홈런을 기록하고 있지 못했던 박병호는 4회말 2사 3루의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투수 마이클 피네다는 96마일의 직구를 던지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박병호는 우측 담장을 넘치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그동안 부진했다는 평가 속에서 박병호는 12호 홈런을 터뜨리며 건재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6회에도 희생 플라이로 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위해 헌신했다. 하지만 미네소타 트윈스는 뉴욕 양키스에게 6대7 1점 차이로 안타깝게 패배를 기록했다.

(사진출처=미네소타 트윈스 공식 SNS)

 

한동규기자 eoruw@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