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심' 정우-강하늘, '약촌 오거리 살인사건' 담은 예고편 공개

기사 등록 2017-01-1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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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해선기자] 영화 '재심'이 메인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했다.

11일 배급사 오퍼스픽쳐스는 '재심'(감독 김태윤)의 스토리가 담긴 예고편을 공개했다.

'재심'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사건을 소재로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과 살인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가 다시 한번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재진행형 휴먼드라마.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두 남자의 진심이 담긴 열연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정우는 돈 없고 빽 없는 변호사 준영 역으로, 강하늘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내야만 했던 청년 현우 역으로 분했다. 두 사람은 각자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서 만나게 된다. 처음엔 명성 때문에 사건에 접근 했던 준영은 현우의 억울한 사연에 공감하면서 그의 잃어버린 10년을 되돌리기 위해 뜨거운 사투를 펼치게 된다.

본격적인 사건이 전개되면서 '과연 1분 40초 동안 범행이 가능할까?'라는 대사와 함께 10여년전 사건을 재구성해 나가는 스토리는 앞으로 일어날 일들과 그 해결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재심 이거 한 번 밖에 기회가 없어', '법으로 뭘 할 수 있는데?' 등의 대사는 두 사람의 간절함과 꼭 해내야 하는 이유를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다시 진실을 찾아야만 한다'는 문구는 영화 속 울림 있는 진심을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전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한편 '재심'은 정우, 강하늘을 필두로 한 연기파 배우의 열연, 실제 대한민국을 뒤흔든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에 영화적 상상력이 더해진 탄탄한 스토리. 오는 2월 개봉.


(사진='재심' 메인 예고편 캡처)

 

한해선기자 chu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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