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오디션', 아역지망 참가자 열연 '화제'

기사 등록 2011-07-1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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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기적의 오디션'에 출연한 아역 연기자 지망생 2명의 활약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방송될 SBS '기적의 오디션' 마지막 지역예선에서는 서울에서 온 12살 박정현 어린이와 대구 출신 10살 박지원 어린이가 성인 연기자 지망생들 사이에서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정현은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황정음이 맡았던 봉우리 캐릭터를 연기해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나이 많은 역할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강한 임팩트를 주고 싶었다"고 답해 심사위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지원은 감칠맛 나는 사투리 연기와 표현력으로 심사위원단의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미숙 심사위원은 "어린 나이지만 순발력과 감정변화가 아주 좋다. 나도 배워야 할 점이 있는 것 같다"며 극찬했다.

'기적의 오디션' 김용재 PD는 "생각보다 많은 아역 탤런트 지망생들이 '기적의 오디션'에 지원했다"며 "성인과 비교해 연기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편견이 깨뜨릴 만큼 아역지망 참가자들의 수준이 높았다"고 밝혔다.

이어 "제2의 문근영, 유승호 등 미래의 아역 스타를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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