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명월’ 한예슬, 뺑소니 혐의 “주변 반응이 상처” 고백

기사 등록 2011-07-0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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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3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하는 배우 한예슬이 지난 5월 뺑소니 사건과 관련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극본 김은영 김정아, 연출 황인혁)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한예슬은 뺑소니 혐의에 대해 “살면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해 정말 괜찮았다”면서 “오히려 ‘악재를 겪어 힘들지 않느냐’고 물으며 위로하는 주위의 반응에 자존심을 다쳤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영화를 찍고 바로 드라마에 합류해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다”며 “나 자신에게 용기를 많이 주고 있다. 끝나고 나면 보람을 느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 5월 서울 삼성동 주차장에서 도 모씨를 들이받고 도망친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았지만, 무혐의 처리를 받은 바 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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