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결혼계약' 유이 "싱글맘 역, 고민 많이 했지만 또 할 수 있어"

기사 등록 2016-03-0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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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예진기자] 배우 유이가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극본 정유경, 연출 김진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극중 역할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유이는 극중 일곱 살짜리 딸(차은성)과 단둘이 사는 ‘싱글맘’ 강혜수 역을 맡았다. 이 역할에 대해 그는 “‘싱글맘’이라는 역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유이는 “‘싱글맘’이기 때문에 남편의 납골당을 가는 장면이 있었다. 이 장면을 촬영했을 때 감독님이 많이 도움을 주셔서 감정을 잘 잡을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강혜수는 놓치고 싶지 않은 캐릭터였다. 차은성(신린아 분)과 호흡을 맞추면서 순수한 마음을 받고, 많이 배우면서 연기를 하고 있다. 다음에도 싱글맘이 들어와도 부담 없이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는 5일 첫 방송되는 ‘결혼계약’은 인생의 가치가 돈뿐인 남자와 삶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정통 멜로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남용희 기자]

 

조예진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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