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박혁권, 길선미로 재등장...‘긴장감 고조’

기사 등록 2015-12-2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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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박혁권이 길선미로 재등장했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는 조준(이명행 분)의 자료를 얻기 위해 경쟁하는 인물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성계(천호진 분)은 조준을 만나기 위해 직접 찾아갔다. 조준은 이성계에게 “나는 내가 무릎을 꿇었던 이를 배신하고 내 손으로 베었다”며 “내가 선생에게 무릎을 꿇는 것이 믿음을 줄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성계는 “단 한번도 내게 무릎을 꿇은 사람을 배신한 적 없다”며 “당신이 연구한 것이 널리 쓰이기 원한다면 내게 무릎을 꿇어라. 반드시 이뤄주겠다”고 답했다.

역시나 이방원(유아인 분)은 분이(신세경 분), 이방지(변요한 분), 무휼(윤균상 분)과 함께 조준의 자료를 찾으러 갔다.

하지만 하륜(조희봉 분)은 사람을 고용해 자료를 빼돌리려했고, 이방지와 무휼은 칼을 빼들고 대적에 나섰다. 한참을 싸우던 무휼은 힘으로 밀린 한 무사에게 위기감을 느꼈다.

갓을 풀며 드러난 무사의 얼굴은 다름 아닌 길태미의 쌍둥이 길선미. 이방지는 길선미의 형제인 길태미를 죽인 원수로, 이들이 어떤 관계를 펼쳐나갈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해 몸을 일으킨 여섯 용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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