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리뷰]‘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극도의 카리스마 발산 ‘진지한 눈빛연기 통했다’

기사 등록 2015-10-1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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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분이(신세경 분)를 구출하러 나선 이방원(유아인 분)과 무휼(윤균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방원과 무휼은 백성들을 납치한 왜구를 잡기 위해 인신매매를 하는 거래상인 척 위장해 스스로 소굴로 들어갔다. 하지만 무휼(윤균상 분)의 말실수로 정체가 탄로 나 죽음의 위기에 처했다.

이방원은 사방에서 칼을 겨누고 있는 왜구를 향해 금목걸이를 던졌다. 도적들은 "어차피 죽이고 나서 금은 가질 것"이라고 비웃었다.

그러자 이방원은 "이 금부치에 천배를 줄 것이다. 오직 한 사람에게 줄 것이다. 자신의 오른쪽에 있는 사람을 보아라.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사람을 죽여라"고 외쳤다. 도적들은 "우린 짐승이 아니다"라고 외쳤지만, 이방원은 "네 놈들이 대체 무엇이냐. 인간도, 짐승조차도 될 수 없다면 어쩔 수 없구나 모두 죽이는 수 밖에"라고 큰소리를 쳤다.

이날 유아인은 좌중을 압도하는 눈빛연기와 대사 전달로 극의 긴장감을 더욱 높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김명민 유아인 신세경 변요한 윤균상 천호진 정유미 등이 출연한다.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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