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작가, 이경영 옹호글에 네티즌 '눈길'

기사 등록 2011-09-2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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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홍아란인턴기자]김수현 작가가 배우 이경영의 TV 출연 불발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지난 16일 김수현 작가는 한 트위터리안이 "저는 배우 이경영이 스크린에만 나오는 것이 안타까워요. 어떻게 선생님 작품에서 구원이 안 될까요. '최종병기 활'을 보면서 문득 이 멋진 배우가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라는 글에 대해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김수현 작가는 "이경영 배우 정말 아깝죠. 누구보다 안타까운 사람이에요. 캐스팅하며 아쉬워 했던 적도 있고요. 벽이 너무 높더라고요. 설득이 안 돼요. 며칠 전 잠깐 명절인사를 나눴는데 영화는 꽤 한다고 그러더라구요"라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과거 일로 이경영의 연기력을 썩히기는 너무 아깝다", " 이제는 TV에서도 얼굴을 봤으면 좋겠다"는 등 다양한 응원의 글과 함께 "고대생사건과 다를게 뭐냐" 등의 지적의 글도 쏟아냈다.

김수현 작가는 네티즌들 사이에 자기 배우를 감싸고 돈다는 비난이 일자 "내 배우를 감싸고 도는데 이력이 났다는 말, 불쾌하면서도 웃음이 나왔습니다. 나는 바보가 아닙니다. 무지몽매도 아닙니다. 직업상 도리없이 노출되면서 거의 많은 경우 부정적으로 매도되기 십상인 그들에 대한 왜곡된 평가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경영은 지난 2002년 청소년 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연기 활동을 중단 한 바 있다. 한동안 연기활동을 중단한 그는 최근 영화 '써니', '푸른소금', '최종병기 활' 등에 얼굴을 비췄다.

 

홍아란인턴기자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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