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가 만난 사람들]한채아-강예원-최철호-김래원

기사 등록 2017-03-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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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지영기자]이슈데일리 기자들은 매주 새로운 스타들을 만난다. 영화, 드라마, 가요 등 다양한 계기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작품을 떠나, 스타의 새로운 이면을 보게 된다. 그래서 이슈데일리는 스타가 아닌 ‘사람’으로 그들에게서 느낀 점들을 풀어보기로 했다. <편집자 주>

# 한채아(김지영 기자)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의 언론배급시사회 현장에서 차세찌와 열애설을 인정 한 후 공식석상이었다. 열애설 부인 후 다시금 인정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차세찌의 질문은 피해갈 수 없었다. 영화 인터뷰는 작품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기 때문에 영화 외 질문은 꺼리는 경우가 간혹 있다. 그럼에도 한채아는 성심 성의껏 다른 배우들에게 또 연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심스레 대답했다. 더불어 호탕하게 웃는 모습들에선 의외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 강예원(김지영 기자)

진짜 좋은 사람인 것 같다. 그저 배우로서 좋은 사람이라는 것 보다는 인간 대 인간으로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상대방에게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을 선망하는 편인데, 그 인물이 강예원이었다. 그는 단 한 순간이라도 시간을 허투로 보내는 것이 싫어 끊임없이 배우고 심지어 생각 비우기 연습까지 한다고 했다. 일순간 집에서 허송세월 보내던 내 모습이 떠올랐다. 반성했다.

# 최철호(인재윤 기자)

모든 일에 감사함을 느끼는 배우다. 이번 인터뷰에서 최철호가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감사'였다. 그는 불미스런 사건이 있은 후 방송에 어렵게 복귀했다. 그래서 최철호는 맡은 역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한다고 했다. 또 불미스런 사건에 대해 물어보기 조심스러웠지만 먼저 시원하게 다 말을 해주며 배우로서는 예민할 수도 있지만 모든걸 인정하며 쿨하게 넘겼다. 이에 최철호가 전보다 더 멋있는 배우가 되길 바라며 응원하게 됐다.

# 김래원(전예슬 기자)

김래원은 참 열정이 많은 배우다. 인터뷰 전, SBS 드라마 '닥터스' 기자간담회 때도 느꼈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은 정말 남다른 것 같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또 해야할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 본격적인 인터뷰가 시작되자 영화에 대한 솔직한 평가를 내리다가도 적절한 유머로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모습을 보고 '다양한 매력을 가진 배우구나'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

 

김지영기자 b33151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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