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유해진 "이준, 식스팩 없애려 노력...많이 배웠다"

기사 등록 2016-10-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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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해선기자] 배우 유해진이 이준과 함께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유해진은 6일 오후 이슈데일리와 오는 13일 개봉을 앞둔 영화 '럭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처음으로 이준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느낀 점을 언급했다.

이날 유해진은 극 초반의 목욕탕신을 떠올리며 "이준 씨가 거기서 고생을 많이 했다"며 "거의 발가벗고 나오는데, 이준 씨는 영화에서 무기력하게 사는 재성 역을 연기하느라 오히려 식스팩을 없애려 노력했다더라"고 이준이 남다르게 노력을 기울인 점을 들었다.

이어 "식스팩을 없애느라 라면도 일부러 먹고... 참 연기하는 자세가 좋다고 느꼈다"며 "솔직히 젊은 나이의 배우면 식스팩 잘 안 없애려 한다. 내가 식스팩이 있는 사람의 입장으로서 잘 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유해진은 더불어 "이준 씨가 일부러 런닝도 헐렁하게 입고 다니고 모니터도 꼼꼼하게 하면서 되게 열정을 가지고 촬영에 임하더라. 초면인데도 많이 배웠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유해진이 주연을 맡은 영화 '럭키'는 성공률 100% 완벽한 카리스마의 킬러가 목욕탕 키(Key) 때문에 무명배우로 운명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초특급 반전 코미디로, 이준, 조윤희, 임지연, 전혜빈, 이동휘 등이 함께 출연한다.


(사진=쇼박스 제공)

 

한해선기자 chu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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