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들’, ‘광개토태왕’에 밀려 꼴찌..‘신기생뎐’ 1위 굳건

기사 등록 2011-07-0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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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신기생뎐’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지켜냈다. 반면,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내 마음이 들리니’는 동시간대 최하위 성적을 기록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은 24.4%(전국기준, 이하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방송이 기록한 22.5%보다 1.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MBC ‘내 마음이 들리니’는 13.3%, KBS1 ‘광개토태왕’은 14.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내 마음이 들리니’는 전날 방송이 기록한 14.0%보다 0.7%포인트 하락했고, ‘광개토태왕’은 12.4%를 기록한 전날 방송과 비교했을 때 2.5%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이로써 방송 초반 시청률 20%를 돌파, 자체최고 시청률 경신 등 상승세와 더불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내 마음이 들리니’는 결국 뒷심을 발휘하는 ‘신기생뎐’과 거센 상승세를 보이는 ‘광개토태왕’에 밀려나 동시간대 꼴찌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한편, 이날 1위를 기록한 ‘신기생뎐’은 라라(한혜린 분)가 카일(마이클 블렁크 분)과 하룻밤을 보낸 뒤 임신을 하는 모습과 더불어 사란(임수향 분)의 임신소식에 수라(임혁 분)를 비롯한 가족들이 기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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