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빠른 전개+긴장감 도는 스토리로 ‘시청률 상승’

기사 등록 2017-03-03 06:46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 사진=SBS '사임당' 캡처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이하 사임당)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3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사임당’은 전국기준 10.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9.6%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이겸(송승헌 분)은 사임당(이영애 분)이 자신을 위해 다른 이와 혼인한 것을 알고 눈물을 흘렸다. 원망하던 사임당이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결정, 파혼 이유를 알게 된 것이다.

그럼에도 이겸은 사임당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접지 않았다. 그는 사임당을 향해 “이제는 내가 당신을 위해 살 차례다. 조선에서 제일 힘이 센 사람이 되겠다”라며 다짐했다.

‘사임당’은 빠른 전개로 매회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이겸과 사임당의 애틋한 사랑 또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는 것.

한 자릿수로 추락했던 ‘사임당’은 다시 두 자릿수 시청률을 회복 중이다. 이 여세를 몰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김과장’과 MBC ‘미씽나인’은 각각 18.4%, 3.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