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박성웅, 2인 2色으로 안방극장 '상남자 매력주의보'
기사 등록 2016-01-2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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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상남자들이 안방극장의 무게 중심을 굳건히 잡아주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의 주상욱과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의 박성웅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화려한 유혹’에서 주상욱은 완벽 스펙남 진형우로 분해 15년 동안 사랑해온 신은수(최강희)와 아버지를 죽음으로 내몬 강석현(정진영) 사이에서 순정남과 복수남의 감정을 동시에 보여주며 열연을 펼치는 중이다.
방송 초반부터 주상욱은 흐트러짐 없는 완벽한 보좌관으로 상남자 비주얼은 물론 슬픔과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눈빛, 고군분투의 수중신까지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 주상욱의 진면목을 선보였다.
더불어 은수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깨달은 뒤에는 아련한 ‘은수바라기’의 모습으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순정남을 그려내며 진지하게 흘러가는 스토리 속에서도 부드럽고 달달한 핑크 빛 기류를 만들어 내 여심을 흔들었다.
그러한 로맨스 뒤에 이어진 주상욱의 흑화 또한 극 속에서 신의 한 수로 작용했다. 사랑에 버림 받은 형우의 아픔은 그 어떤 복수심 보다 강렬하게 그려지며 ‘화려한 유혹’의 터닝포인트로 작용, 이야기에 긴장감을 불어 넣었다.
특유의 부드러움은 그대로이지만 어딘가 인지 모를 서늘한 기운으로 180도 바뀐 진형우의 모습에선 전작인 ‘자이언트’, ‘특수전담반 TEN’ 등에서 보여졌던 주상욱의 독보적인 ‘다크 섹시’ 매력이 다시금 느껴지며 극에 묵직한 힘을 더했다.
전작을 통해 로코 대세로 자리매김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그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로 새로이 극을 이끌어가는 모습은 주상욱의 카리스마와 팔색조 매력이 여전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특히 주상욱은 회를 거듭할수록 깊어지는 눈빛 연기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애틋한 순애보남부터 복수심이 들끓는 다크남까지, 입체적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존재감을 발산해 내고 있다. 은수의 진심을 알게 되며 또 다른 복수의 판을 짜기 시작한 ‘진형우’라는 캐릭터가 앞으로 극 속에서 또 어떤 활약을 펼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이하 '리멤버')에 출연 중인 박성웅은 극 중 조폭 출신의 변호사 박동호로 분해 남다른 다크 섹시를 발산하고 있다. 근육질 몸매와 용 문신 등 파격적인 비주얼로 강렬하게 등장 했던 박성웅의 모습은 상남자 그 자체였다. 더불어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고 언제나 화려한 수트 차림새를 고수하지만 의뢰인의 변호를 맡을 때면 명확한 일 처리로 엘리트적인 면모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반전매력을 안기기도 했다.
박동호는 절대악인 남규만(남궁민)과 절대선의 서진우(유승호) 사이의 무게를 잡는 역할을 하며 '리멤버'의 재미를 높였던 인물이다. 이 때문에 박동호의 움직임에 따라 남규만과 서진우의 힘의 크기는 물론 흘러가는 스토리가 달라지기도 했다.
그 사이에서 박동호는 악도 선도 아닌 자신만의 카리스마로 캐릭터와 극의 재미를 북돋으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또한 이제 본격적으로 남규만을 향해 숨겨뒀던 발톱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모습으로 극에 긴장감까지 높이고 있다.
박동호를 연기하는 박성웅의 리얼한 연기 또한 박동호 캐릭터가 잘 살아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 다크남의 거친 비주얼과 카리스마는 전작 ‘신세계’의 이중구가 떠오르고 툭툭 튀어나오는 능청스러운 성격은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보여줬던 실제 박성웅의 털털한 매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중이다.
부드럽게 다듬어진 다크 섹시 주상욱, 원석처럼 거친 다크 섹시 박성웅. 각기 다른 2인 2색 다크 매력으로 드라마 속에서 큰 버팀목이 되고 있는 주상욱과 박성웅이 시청자들의 드라마 시청욕구를 자극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열연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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