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 형제들', 주말 프로그램 부동의 1위 '따를 자 없다'

기사 등록 2012-02-05 07:19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오작교.jpg

[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KBS2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이 주말 프로그램 시청률 최강자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2월 5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한 '오작교 형제들'은 전국 시청률 29.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9일 방송 분이 기록한 33.0보다 4% 포인트 대폭 하락한 수치다.

비록 시청률이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오작교 형제들'은 동시간은 물론,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 변동 폭이 큰 주말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태희(주원 분)와 자은(유이 분)이 부모들의 얽힌 악연으로 인해 더 이상 만남을 지속할 수 없다는 안타까운 상황이 계속됐다. 결국 자은은 제하(정석원 분)와 함께 모처의 보육원으로 떠나게 된다.

특히 방송 말미에 태희는 뺑소니 사건의 진범이 자은의 아버지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심증을 가지게 된다. 진실을 찾아 나서는 그의 모습은 앞으로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한 MBC '천번의 입맞춤'과 SBS '내일이 오면'은 각각 11.8%, 12.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