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 '히말라야'와 격돌서 2위로 출발..'내부자들'은 3위

기사 등록 2015-12-17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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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대호'가 박스오피스 2위로 시작을 알렸다.

1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대호'(감독 박훈정)는 16일 892개의 상영관에서 12만 8393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4만 7457명이다.

'대호'는 일제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 분)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이 연출했으며 최민식이 명포수 천만덕으로 분해 열연했다. '대호' 호랑이가 100% CG로 만들어져 우리나라 CG 기술이 한단계 진보했음을 알렸다.

한편 같은날 개봉한 '히말라야'가 20만 3151명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내부자들'은 5만 6965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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