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2' 전효성, 부끄럼 소녀 vs 짝다리 여고생 '이중인격 귀신'

기사 등록 2015-10-06 14:23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전효성이 수줍은 여고생과 날라리를 오가는 '이중인격' 귀신에 등극했다.

5일 OCN '귀신 보는 형사, 처용2(이하 처용2)' 홈페이지에 업로드된 비하인드 컷을 통해 전효성의 180도 다른 모습이 공개됐다.

첫 번째는 특수사건전담팀의 막내 김권(한태경 역)과 단 둘이 차 안에 있는 장면이다. 김권은 여고생 귀신 전효성(한나영 역)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꽃미남 경찰로, 잘생긴 외모에 순발력과 성실함까지 더해진 만능 캐릭터다.

둘의 머리가 닿을 듯 말듯한 거리에서 전효성은 두 손으로 입을 막은 채 부끄러워하는 표정을 지어 극 중 ‘한나영’이 느끼는 소녀감성을 제대로 표현해 냈다.

반면, 또 다른 사진에서 전효성은 꽃미남 앞 부끄러운 소녀가 아닌 한껏 털털한 여고생 귀신으로 변신했다. 무언가를 훈계하는 듯한 표정, 다부지게 낀 팔짱과 짝다리가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전효성의 연기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 OCN에서 방송되는 '처용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CJ E&M 제공]

 

여창용 기자 hblood78@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