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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성훈, 아빠 미소 발산..딸 바보 인증 ‘훈훈’

기사 등록 2013-09-1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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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아내에게 대하던 무뚝뚝한 태도와 달리 딸 사랑이에게는 친근함을 과시하며 '딸바보'임을 인증했다.

9월 19일 오후 방송한 KBS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를 둔 연예인 아빠 이휘재, 추성훈, 장현성, 이현우가 육아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쿄에 거주하는 추성훈의 집에는 20개월 된 딸 사랑이가 엄마를 졸졸 따라다니며 엄마와 떨어지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추성훈의 아내 야노 시호는 냉장고에 가득히 추성훈이 지켜야 할 것들을 적어놔 추성훈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이후 추성훈의 아내는 뽀뽀와 포옹을 요구했지만 추성훈은 무뚝뚝하게 대하며 이를 거절했다. 하지만 아내가 집을 나선 후 추성훈은 딸 사랑이와 의외로 친근하게 웃으며 장난을 쳤다.

특히 추성훈은 딸 사랑이를 쓰다듬으며 시종일관 스킨십과 애정어린 표정으로 따뜻한 아빠의 모습을 드러냈다. 사랑이 역시 특유의 애교있는 눈웃음으로 엄마가 없어도 아빠와 친근하게 지내며 사이좋은 부녀 관계를 입증했다.

또 데이트에 나선 이들 부녀는 다양한 장소에서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보는 시청자들의 얼굴에도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강렬한 인상의 추성훈은 딸 앞에서는 한없이 유순해 보이는 모습으로 '딸바보'임을 인증해 시청자들에 훈훈한 미소를 선사했다.

이날 추성훈을 비롯해 이휘재와 장현성, 이현우는 각자 다른 상황과 다른 나이의 아이들을 돌보며 나름의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통해 진정성있는 아빠들의 매력을 펼쳐보이며 추석 안방극장에 따뜻함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이휘재는 쌍둥이 서언이와 서준이를 돌보기에 나서 울부짖는 아이들 때문에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