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타워’ 김성오 "손예진과 점심 먹고 인생 꼬였다"

기사 등록 2012-12-0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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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김성오가 손예진 때문에 촬영장 ’밉상’이 된 사연을 공개했다.
 
 김성오는 12월 7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타워’(감독 김지훈) 쇼케이스에 참석해 "예진 씨도 촬영이 없었고 저도 촬영이 없는 날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촬영이 없어서 12시쯤 일어나 예진씨와 밥을 먹었다. 그런데 이 사실이 촬영장에 알려지고서부터 제 인생이 꼬이기 시작했다"면서 "‘타워’에서 고생한 물, 불 다 생각이 안 난다. 그 이후로 촬영장에 저는 들어갈 수가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덧붙여 그는 "다들 ’감히 나도 아직 손예진과 밥을 못 먹었는데 너가 먹었느냐’며 고통을 주셨다. 특히 김상경 형님께 엄청 갈굼을 당했다"고 말했다.
 
 ‘타워’는 108층 초고층 빌딩에서 벌어진 대형 화재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목숨을 건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5일 개봉한다.

 

양지원기자 jwon04@ 사진 황지은 기자 hwangjieu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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