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KBS 新예능으로 화려한 복귀 '강라인 부활?'

기사 등록 2013-01-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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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방송인 강호동이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KBS 복귀를 알리는 가운데 오는 22일 첫 방송이 확정됐다. 이로써 그는 SBS ‘강심장’과의 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강호동은 지난해 자신이 맡았던 SBS ‘스타킹’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을 시작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아울러 KBS에서는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그가 새롭게 선보이게 될 KBS 새 예능프로그램은 오는 22일 베일을 벗을 전망이다. ‘승승장구’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으로, ‘강심장’과의 맞대결을 벌이게 돼 더욱 흥미를 높이고 있다.
 
‘강심장’은 강호동이 잠정 은퇴를 선언하기 전 진행을 맡은 프로그램으로, 현재는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이동욱이 호흡을 맞추고 있다. 더욱이 신동엽과 강호동은 최근 같은 소속사 SM C&C에서 한솥밥을 먹게돼 두 사람의 경합 역시 관전포인트 중 하나로 꼽힌다.
 
강호동의 새 예능프로그램은 KBS 이예지PD와 문은애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그러나 공식적인 타이틀과 포맷, 콘셉트 등은 공개 전인 상황. 다만, 강호동과 입을 맞추게 되는 MC군단은 윤곽인 잡혔다.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을 시작으로 작곡가 겸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 가수 정재형 등이 확정된 멤버들이다.
 
이로써 강호동은 KBS로의 화려한 복귀를 하게 됐다. 과거 ‘해피선데이-1박 2일’의 명성을 재현해낼 수 있을지, 새로운 ‘강라인’ 구축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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