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연애의 모든 것’ 한채아 “사랑에 관심 많은 기자”

기사 등록 2013-04-02 17:03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한채아가 기자 역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한채아는 4월 2일 서울 목동 SBS 신사옥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기자는 참 좋은 직업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보수 언론사 사주의 딸이자, 현 정치부 야당 담당 기자 안희선 역을 맡았다.
 
한채와는 이와 관련해 “기자 분들과 인터뷰를 통해 뵙기도 했지만, 이번 역할을 맡은 후로는 더 신중하게 보게 된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그는 극중 수영(신하균 분)을 마음에 두고, 민영(이민정 분)과 삼각 러브라인을 그려낼 예정이다.
 
한채아는 “드라마 속 역할은 기자이지만, 기자의 본분보다는 사랑에 더 관심이 많은 인물이다. 곳곳에 기자로서의 모습이 나오는데, 실제 기자 분들께도 좋게 보이고 싶다”면서 “극중 이민정을 질투하며 악의적인 기사를 쓰기도 한다. 예쁘게 표현해 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그는 또 이민정에 대적할 자신만의 매력으로 “역할에서는 노민영 의원을 따라 잡을 수 없다. 내세울 것은 솔로인 점”을 꼽아 주위를 웃게 만들었다.
 
‘내 연애의 모든 것’은 이응준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정치적 신념과 다른 정당에 소속돼 있는 남녀 국회의원의 비밀 연애를 그려낸다. 오는 4일 오후 10시 베일을 벗는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사진 임한별 기자 hanbuil@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