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저링', 상상과 오감을 자극하는 '극한의 공포' 선사

기사 등록 2013-08-2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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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영화 ‘쏘우’, ‘인시디어스’, ‘데스 센텐스’ 등 공포스릴러의 천재 감독 제임스 완의 신작 ‘컨저링’이 국내 관객들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8월 29일 관객과 평단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컨저링’ 포제션 영상이 공개됐다. 작품을 접한 관객들은 ‘무서워도 너무 무서운 영화’라는 평을 보내고 있으며, 포제션 영상을 통한 생생한 반응은 본편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컨저링’은 유명한 초자연 현상 전문가 워렌 부부의 사건 파일 중에서도 가장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실화인 페론 일가족의 경험담을 영화화했다.


특히 ‘컨저링’은 한 가족이 꿈에 그리던 새로운 집에 이사 간 뒤에 겪게 되는 기이한 현상을 다룬 공포영화로, 무서운 장면 없이도 너무 무섭다는 이유로 미국에서 R등급을 받은 작품이다.

포제션 영상 속 관객들은 장면 하나하나에 격렬한 반응을 보였다. 이는 영화가 선보이는 긴장감과 생활 속에 익숙한 상황들을 활용해 극대화한 공포감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더한다.

‘컨저링’은 상황이 만들어 낸 상상력과 인간의 오감을 통한 극한의 공포감을 자아내며, 112분의 러닝 타임 동안 관객들로 하여금 비명을 참을 수 없으며, 긴장감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이 작품은 입소문 열풍으로 인해 개봉 한 달 여 만에 전 세계에서 2억 2,028만 7천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제작비 2천만 달러의 11배에 달하는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공포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놓치면 안 될 ‘컨저링’의 클래식한 공포는 오는 9월 17일 느껴볼 수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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