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궁궐' 韓 애니메이션의 자랑 '우뚝'...문화계 인사·일반 관객들 호평 세례

기사 등록 2016-09-0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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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해선기자] 애니메이션 영화 '달빛궁궐'이 언론시사회와 창덕궁 시사회 이후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다.

오락적 재미와 교훈을 함께 담고 있는 애니메이션 '달빛궁궐'(감독 김현주)이 온라인 포탈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는가 하면, 시사회 관람객들의 호평 릴레이로 화제다.

'달빛궁궐'은 오는 7일 개봉을 앞두고 현재 추석 극장가에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중 유일하게 포탈 사이트 개봉예정영화 검색어 순위에서 5위권 내에 진입했을 뿐만 아니라 실사 한국영화 '밀정' '아수라' '고산자' '대동여지도'와 함께 화제에 오르며 최고의 애니메이션 기대작임을 입증하고 있다.

이와 같은 반응은 언론 및 VIP 시사와 창덕궁 시사 이후 쏟아진 문화계 인사들의 극찬 세례, 지난 31일 진행된 일반시사회 관람객들의 호평으로 알 수 있다.

4일 공개된 '달빛궁궐' 호평 릴레이 영상은 이러한 폭발적 반응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국내 최초로 창덕궁에서 진행된 '달빛궁궐' 창덕궁 달빛아래 시사회 현장을 찾은 시사만화가 박재동 화백은 “한 바탕 꿈 속에 들어갔다 나와서, 선물을 한 보따리 가득 안고 가는 기분”이라며 작품을 극찬했다.

더불어 이창동 감독은 “흥미진진하고 통쾌할 뿐만 아니라 감동까지 받을 수 있는 모험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아이들이 창덕궁을 중심으로 한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높은 가치를 인정했다.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문재숙 교수와 '부산행' 연상호 감독 역시 각각 “과감히 한국적인 소재로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는 것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우리 아이들이 보기에 적합한, 가장 감성적으로 잘 맞는 한국 애니메이션인 것 같다”라는 평을 남겼다.

실제로 영화를 관람한 일반 학부모 관객들도 “한국적인 요소가 많아서 아이들의 정서에 잘 맞아 보기에 좋았다”, “전통을 살린 영상과 노래가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입을 모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스토리뿐만 아니라 이하늬의 가야금 연주곡과 김슬기의 변신송까지 음악에 대한 호평도 쏟아져 입소문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NEW 제공)

 

한해선기자 chu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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