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백' 독화살 맞은 조재현, 생사의 위기

기사 등록 2011-08-22 22:46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의자암살시도.jpg

[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조재현이 진태현의 암살계략에 빠져 독화살을 맞고 생사의 기로에 섰다.

2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계백'에서는 가잠성 전투에서 나선 의자왕자(조재현 분)가 둘째 왕자 교기(진태현 분)의 계략대로 기습을 당했다. 호위로 나선 초영(효민 분)이 막아서며 자리를 피하던 의자는 진독이 발려진 화살에 일격을 당해 중태에 빠졌다.

앞서 교기는 가잠성 전투에 배다른 형인 의자와 함께 왕자들이 선봉에 서겠다며 무왕(최종환 분) 앞에서 호언장담했다. 하지만 교기의 속셈은 전투 중 사망을 가장해 눈엣 가시인 의자를 제거하는 것이었다. 사택비(오연수 분)도 이를 알고 교기의 계략에 힘을 보탰다.

의자는 가잠성 전투에서 묘책을 찾기 위해 야밤 가잠성의 수로의 수위를 살피고 있던 도중 교기의 명을 받은 괴한들에게 암습을 당했다. 이 때 은고(송지효 분)의 호위를 맡고 있는 초영이 의자를 구해냈다. 의자는 자리를 피하려는 순간 괴한들이 쏜 독화살에 맞았다.

의자가 맞은 독화살의 독은 해독이 어려운 진독이었다. 은고는 의자의 곁을 떠나지 않고 간호했다. 잠시 깨어난 의자는 "죽음보다 당신을 다시 보지 못할 것이 두려웠다"며 속에 품은 연정을 고백했다.

한편 의자가 중태에 빠졌다는 소식을 듣게 된 사택비는 교기가 성공했다며 기뻐했고 계백은 "내 손에 죽어야 한다"며 흥분했다. 계백은 옷을 바꿔입고 성을 탈출해 의자의 막사로 숨어들었다. 계백은 의자를 보자마자 칼을 빼어들고 의자를 내치려 했다.

 

박상준기자 sjstudio@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