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기성용과 7월 웨딩 마치 '여름 신부 된다'

기사 등록 2013-05-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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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한혜진이 축구선수 기성용과 웨딩 마치를 올린다.

5월 10일 오후 한혜진 소속사 나무 엑터스 측은 "한혜진과 기성용이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한혜진과 기성용은 지난 1월부터 만남을 이어왔으며, 4월 대중에게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열애를 인정한 지 3개월 만에 발표하는 결혼이라 조심스러운 것은 사실이나, 서로에 대한 확고한 믿음으로 순탄하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결혼 시기는 한혜진의 영화촬영 및 '힐링캠프' 스케줄과 기성용이 국내 체류가 가능한 일정을 고려해 올 여름으로 결정했다. 결혼 후 한혜진은 영화촬영에 집중하며, 기성용은 영국으로 돌아가 시즌에 임하게 된다.

또한 한혜진의 '힐링캠프' MC 활동 및 신혼여행과 거취문제는 영화 및 기타 스케줄에 맞춰 신중하게 상의할 예정이다.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결혼은 아주 최근에 결정된 사항이다. 인륜지대사인만큼 양측 모두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해야 할 부분이었다"고 전했다.

한혜진은 오는 11일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감독 한동욱, 가제) 첫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기성용은 영국에서 시즌 일정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상견례와 실제적인 결혼 준비에 대해 자세한 일정은 나와있지 않다.

한편 두사람의 결혼은 현재 시기만 7월로 결정됐으며, 장소나 축가, 주례, 신혼여행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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