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리뷰]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기대 속 베일 벗었지만..혼란과 갈증은 시청자 몫!

기사 등록 2015-10-06 00:02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황연진기자]새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이 몰입도를 해치는 최강희의 연기와 개연성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아쉬움을 줬다.

5일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에서 최강희는 기존의 통통 튀는 발랄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7살 딸을 둔 워킹맘 연기에 도전했다.

최강희는 극 중 억울한 감옥소리를 하고 나와 남편 없이 호텔메이드와 식당 주방일을 하는등 인생 굴곡이 많은 역할로 분해 어느 때보다 복합적인 심도 깊은 감정을 담아냈다. 하지만 기존의 선명한 '로코' 이미지는 극의 몰입도를 해치며 시청자들의 볼멘 소리를 들어야만했다.

이와 함께 '화려한 유혹'은 전개에도 아쉬움을 줬다. 극 초반 스펙타클한 추격신과 최강희의 만삭 연기 등은 보는이들의 구미를 당기긴 했으나 이후 이어진 뜬금없는 차예련과 김호진의 정략 결혼장면은 개연성의 아쉬움을 줬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로 mbc를 통해 월,화 10시에 방송된다.

 

황연진기자 wldnjsdl120@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