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스타', 해외 참가자 1천 명 돌파 '인기실감'

기사 등록 2011-08-0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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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에 해외 참가자들의 지원이 증가하고 있다.

3일 'K팝 스타' 측에 따르면 지난 1일 해외 한류 채널 및 온라인 홈페이지에 'K팝 스타' 모집 광고와 배너를 오픈한 지 단 하루 만에 지원자가 1천여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미국의 대표적인 한류 전문 사이트 '올케이팝닷컴(www.allkpop.com)'을 비롯한 각종 해외 사이트를 통해 오디션 소식을 듣고 제작진 앞으로 춤, 노래 동영상을 보내오는 외국인 지원자들이 미국에서만 6백여 명을 넘어선 상황이다.

이밖에도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 전역을 커버하고 있는 '코리아 커넥션', '유로저널' 등의 사이트에서도 'K팝 스타' 배너를 오픈하자마자 지원자의 규모가 단숨에 2백 명 이상을 돌파했다.

남미와 아시아 전역의 지원자들 역시 한국 진출을 목표로 뜨거운 예선 신청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K팝 스타'에 몰린 지원자들이 노래, 춤, 랩, 악기 연주, 그래피티 등 다양한 분야에 고르게 응모,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또 참가자 대부분이소녀시대, 슈퍼주니어, missA. 2NE1 등 한류 아이돌의 춤과 노래를 매우 능숙하게 따라하고 있어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K팝 스타' 제작진은 "하루에만 1천명 이상의 해외 지원자가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기현상은 최근의 K팝 열풍이 거품이 아니라는 증거"라며 "뉴스를 통해서만 알려져 왔던 K팝 파워를 제대로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K팝 스타'는 SM, YG, JYP 등 국내 최고의 스타 제조 시스템을 갖춘 3곳의 기획사가 한 자리에 모여 세계시장을 공략할 차세대 K팝 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특히 양현석과 박진영, 두 사람이 'K팝 스타'의 심사위원으로 확정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및 세계 시장에 내놓을 음반을 발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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